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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편집자k 구독자가 뽑은 내 인생의 장편소설 8편 추천

by 레이리나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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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 개드립에 올라온 회원분의 글을 소개드려볼게요.

 

유튜버 편집자k 님의 최근 영상에 있는 내용으로 구독자들이 뽑은 내인생의 소설 장편소설편 입니다. 재미있는 책들이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17년차 편집자의 유튜브 구독자들이 투표한 내 인생의 소설 TOP 5

 

 

투표수 총 319표

 

 

공동 5위 은희경 - 새의 선물

 

난 처음 듣는데 100쇄 넘었다고 함 100쇄면 완전 스테디셀러

 

 

공동 5위 존 윌리엄스 - 스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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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하는데 가장 오랜 세월이 걸린 문학작품이라고 들었음

당시에는 묻힌 50년전 작품인가 그런데

몇년전 중고 서점 주인이 읽고 너무 좋아서 평론가에게 추천

평론가도 읽어보니 너무 좋아서 평론을 썼고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라고 알고있음 (아닐수도있음)

 

한 남자의 일생을 다룬 책

한 명의 생애와 내면을 깊게 탐구하다보니

각자마다 꼭 자신에게 맞닿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소설인것같음

 

 

4위 한강 -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로 부커상 받았던 한강 작가

국내에서는 채식주의자보다 더  많이 사랑받는듯한 소설

 

 

공동 3위 최은영 - 밝은 밤

 

단편집 쇼코의 미소로 아주 핫하게 데뷔했던 최은영의 첫 장편소설

읽어본 사람들마다 엄청 좋다고는 함

 

 

공동 3위 에밀 아자르 - 자기 앞의 생

 

 

공동 2위 박경리 - 토지

 

이건 리스트에서 유일하게 편집자님도 완독 못 한 책이라고 함

 

 

공동 2위 정세랑 - 시선으로부터

 

 

1위 양귀자 - 모순

 

이 소설이 사실상 이 글을 쓰게 만든 책임

읽어본 사람 있음?

 

25년 전 책으로 나왔을 당시에도 베스트셀러

지금도 아무 마케팅 하지 않아도 매년 몇만부정도 팔려나간다고 함

그런 책이 또 있나 싶을정도로 대단한...

 

편집자가 처음 저 책을 알게된게 중학생 때였고

읽으려고 하니 엄마가

아직 이 책을 읽을때가 아닌 것 같다고 나중에 읽으라 말렸고

그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아직도 선명한 책이라고 함

 

 

일란성 쌍둥이가 나오는데

A는 부자도 아니고 가족들 다 골칫거리지만 그로인해 삶은 활기차고

B는 돈도 많고 잘 살지만 그래서 삶은 무채색에 가까운,

모순으로 가득찬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뇌하는 A

(안 읽어보고 요약한거라 이 책의 주제에 어긋나는 요약일 수 있음)

 

 

유명한 문장이 책 앞뒤에 각각 적혀있는데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이런 내면을 가진 주인공 이야기인데 후기 좀 찾아보니까 하루만에 읽을정도로 필력도 좋다고함

 
출처 : 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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